오늘은 회사에 방문 지원을 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업무 중에 오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짧은 소개서를 우편함에 넣고 왔습니다.
단지 우편함에 놓고 오면 되는데 어찌나 떨리 던 지..
이 소개서가 우스워 보일 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죠
소개서를 여러 번 수정 또는 갈아엎는걸 반복하니까 한 5시간은 투자한 것 같아요
이런 걸 써보진 않았으니 뭐가 좋을지 몰라서 헤매었습니다.
방문한 회사는 제 기억으로는 3월 초쯤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곳이였어요
준비가 미흡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마감 직전까지는 버티다가 며칠전에 잡코리아로 지원을 했었어요
3월30일에 열람을 했는데 그날 이 블로그의 방문자는 없었어요
다시말해서 서류탈락인 것같아요
사실 서류 접수 전 부터 저렇게 방문 접수 할 생각이였어요
제가 할수 있는건 모두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두손두발 건강한데 집에서 노트북만 두드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소개서를 두고 돌아오는 길에 홈페이지에서 봤던 CEO를 본 것같았어요
마스크도 쓰고 실물로는 본적도 없어서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 분이 정장차림인 저를 보니까
순간 멈칫하는 느낌? 아마 CEO이시라면 면접보러온 사람인가? 싶었을 것같아요
회사 위치가 주택가 속이라서 면접 볼만한 장소는 이곳이 유일해요
그렇게 나오고 나서는 바람도 쐴겸 백범광장에 가봤어요
오늘 운이 안좋았던 게....핸드폰 뒷편이 깨지고 이어폰 잃어버리고
구두는 발에 맞지 않아서 뒷꿈치 까이고 ㅎㅎ
아주 기억에 남을만한 날이라서 특별히 일기로 남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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